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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훈 빈소 온 김창렬 일침 "지훈이 쓸쓸하지 않게 조문 좀 오세요"

작성 2013.12.13 18:47 조회 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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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빈소

[SBS SBS연예뉴스팀] 故 김지훈 빈소 온 김창렬 일침 "진짜 동료애 없네" 하하도...

故 김지훈 빈소, 김창렬 일침

故 김지훈 빈소를 찾은 DJ DOC의 김창렬이 선후배 동료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2일 듀크의 김지훈의 사망으로 그의 빈소를 찾은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 진짜. 선배님들 후배님들. 여기 온다고 해가 되진 않아요. 진짜 동료애 없네”라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는 앞서 갑작스러운 김지훈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지훈이한테 가고 있습니다. 우리 동료였던 지훈이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가는 길 우리 선배님, 친구님, 후배님들 잘 가라고 오셔서 인사 좀 부탁드립니다. 외롭지 않게”라며 동료들에게 김지훈의 조문을 독려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그의 노력에도 쓸쓸한 故 김지훈 빈소를 본 김창렬이 동료들을 향한 서운한 마음을 드러낸 것.

이에 자신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자 김창렬은 다시 트위터를 통해 "안타까웠습니다. 지훈이를 모르는 분들한테 한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미운 정이라도 지훈이 마지막 가는 길에 아는 분들이 챙겨주십사하고 글 올렸습니다. 기사 나라고, 보라고 글 올렸습니다”라며 "절 욕해도 좋고 뭘 해도 좋아요. 친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세요. 악플 다는 분들 그것도 관심이라 그것도 고맙습니다. 하지만 지훈이한테는 악플 달지 마세요. 이미 하늘나라로 간 사람이잖아요"라며 네티즌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또 이에 방송인 하하도 1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훈이 형님. 평안하게 그 곳에서 쉬세요. 동료, 선후배님들. 귀한 시간 나시면 삼성서울병원 17호실 형님을 위로해 주세요. 형님과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들 잊지 않을게요”라며 조문객이 더 많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하길 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고(故) 김지훈은 지난 12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한 호텔의 욕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되었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그의 죽음은 우울증과 생활고 등이 원인이 된 자살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故 김지훈 빈소에 네티즌들은 "故 김지훈 빈소 정말 쓸쓸해보이네요", "故 김지훈 빈소 정말 아는 분들을 꼭 가시길", "故 김지훈 빈소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찾아줬음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창렬 일침, 故 김지훈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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