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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게임중독 고백, "솔리드 1집 망해서 그만..."

작성 2013.11.13 21:27 조회 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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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

[SBS SBS연예뉴스팀] 김조한 게임중독 고백, "솔리드 1집 망해서 그만..."

가수 김조한이 게임 중독에 걸렸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조한 게임중독이 이처럼 관심을 받는 이유는 가수 김조한이 12일 방송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자신이 게임중독에 빠졌던 과거를 회상했기 때문.

이날 방송에서 김조한은 "솔리드 1집 때 방송을 두 번 밖에 못했다"면서 "회사가 체계적이지 않아서 매일 아무것도 안하고 오피스텔에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음반을 만들고 연습하고 음악을 하게 되면 사람들도 만나고 해야 하는데 그런 일이 없어 너무 외로웠다"며 "외로움에 빠지다 못해 스트리트파이터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조한은 이어 "보통 하게 되면 10승, 15승 정도 되는데 저희는 1,500 대 700 이 정도였다. '이러다 정신병에 걸리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할 게 없어서 게임을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DJ 김신영은 "저도 대학로에서 티켓을 팔 때 병따개를 주웠다. 할 일이 없으니까 그걸 모으고 있더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 게임중독, 사진=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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