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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ㅣ 손재은 기자] 배우 김성령이 허당기 많은 재벌가 사모님으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김성령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서 우아한 외모에 허당기 넘치는 성격의 재벌가 사모님 한기애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김성령은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운 악역으로 보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주위에서 '매사에 허술하지만 솔직한 성격의 한기애가 진짜 김성령 너 같다'는 말을 듣고 예전에 맡았던 재벌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나만의 느낌을 찾는데 힌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기애 역에 대해 “내가 가진 본래의 모습에서 끌어낸 한기애라는 캐릭터가 시청자들에 편안하고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인물이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상속자들' 8회 분은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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