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그룹 캔의 카리스마 보컬 배기성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기성천외 콘서트–배기성으로의 초대'라는 타이틀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1993년 대학가요제 은상 수상 이후 캔으로 활동해오며 '내 생에 봄날은''가라가라' 등을 히트시키고 최근 신곡 '반말하지말어'로 컴백한 데뷔 20년차 가수 배기성은 데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마련했다.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배기성은 공연의 모든 콘셉트, 스타일, 기획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배기성의 영원한 파트너 캔의 또 다른 멤버 이종원은 배기성을 위해 끊임없는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힘을 주고 있다.
남성 듀오로는 드물게 15년째 장수하고 있는 유일한 그룹답게 이종원은 멤버 배기성의 단독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캔의 콘서트를 준비하듯 최고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평소 대중에게 유쾌하고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 받는 배기성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실력파 가수인 배기성은 캔의 앨범뿐만 아니라 M4, 최재훈, 유리상자 등 동료 가수의 앨범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그가 20여 년간 쌓아온 뮤지션의 내공을 한 번에 폭발시킬 콘서트를 만들기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배기성은 직접 음악감독 역할을 맡아 전곡의 편곡에 참여, 밴드, 오케스트라와의 올 라이브 협연 등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했다.
다양한 볼거리, 들을 거리가 있는 배기성의 콘서트는 25, 26일 서울 올림픽 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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