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SBS연예뉴스팀] 화성인 초고도비만녀 사망 "영양실조 원인" 식도 수술까지...
화성인 초고도비만녀 사망
화성인 초고도비만녀의 사망 원인이 영양실조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영남일보는 화성인 초고도비만녀의 사망 원인에 대해 전했다.
이날 대구 성서경찰서는 화성인 초고도비만녀 A씨(24·여)를 부검한 결과 사인을 영양실조라고 밝혔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추석을 앞두고 음식 과다 섭치를 막기 위해서 식도 축소 시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은 더 해지고 있다.
또 A씨가 무리하게 식도를 줄여 음식물이 식도를 통과하지 못하며 그것이 잦은 구토로 이어지고, 결국 숨지기 전 구토를 하다 의식을 잃었던 것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23일 대구 성서 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호림동 한 모텔 화장실서 A씨가 숨진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A씨를 발견한 남자친구는 “A씨의 생일 파티를 위해 모텔에 있었다. 화장실서 구토를 하던 여자친구가 인기척이 없어서 살펴봤더니 의식을 잃어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최근 '화성인X파일'에 초고도비만녀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그녀는 130kg가 넘는 초고도비만으로 체중 감량을 위해 위밴드 수술과 함께 운동을 병행하며 70kg 이상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A씨는 지금 모습이 계속된다면 10년 후 어떨 거 같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다. 내 미래가 안 보인다. 앞이 그냥 깜깜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그녀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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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초고도비만녀 사망, 사진=tvN '화성인X파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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