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5단 변신'에 나섰다.
임창정은 SBS 추석 특집 파일럿 멀티 캐릭터쇼 '멋진 녀석들'(극본 김기호, 연출 김용재 안철호)을 촬영하며 '변신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임창정은 젠틀하면서도 남성미가 철철 넘치는 슈퍼맨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빙의하는가 하면, 탁자 위 가득 술병이 나뒹구는 바닥에 삐딱하게 누워있는 만취 연기, 딱 떨어지는 수트를 입고 멋쟁이 신사의 포스까지 풍기고 있어 한계가 없는 그의 변신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임창정은 촬영 현장에 나오기 전부터 그 날 자신의 분장을 꼼꼼히 체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만큼 열정적으로 분장과 촬영에 임했다. 보다 완벽한 장면을 완성시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멋진 녀석들'은 새로운 형식의 1인 다역 캐릭터 코미디 쇼로 극에 필요한 다수의 캐릭터를 모두 한 배우가 소화한다. 임창정을 비롯해 배우 김수로, 김민종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김수로-김민종-임창정의 페이스오프를 방불케 하는 고퀄리티의 분장과 최고의 명품배우 3인방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 '멋진 녀석들'은 '고품격 캐릭터 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멋진 녀석들'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오는 18일 밤 11시 20분부터 6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