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김민종이 생에 첫 여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민종은 SBS 추석 특집 파일럿 멀티 캐릭터쇼 '멋진 녀석들'(극본 김기호, 연출 김용재 안철호)을 위해 여장에 나섰다. 기존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남성다운 이미지를 벗고 귀여움과 섹시함을 넘나드는 여성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것.
김민종은 여장을 하고 귀여움, 청순함, 도도함, 섹시함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여장 변신은 그동안 매력적인 외모와 선 굵은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왔던 김민종의 생에 첫 여장 변신이기에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멋진 녀석들'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첫 여장 변신을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으나 분장을 시작하자 신기해하며 표정이나 행동 등이 점점 여성스럽게 변해 지켜보던 이들 모두 빵 터졌었다”며 “워낙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보니 여장 연기도 정말 말투, 손짓 하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김민종의 생에 첫 여장 변신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멋진 녀석들'은 새로운 형식의 1인 다역 캐릭터 코미디 쇼로 극에 필요한 다수의 캐릭터를 모두 한 배우가 소화한다. 김민종을 비롯해 배우 김수로, 임창정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김수로-김민종-임창정의 페이스오프를 방불케 하는 고퀄리티의 분장과 최고의 명품배우 3인방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 '멋진 녀석들'은 '고품격 캐릭터 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멋진 녀석들'은 추석 연휴 특집으로 오는 18일 밤 11시 20분부터 6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