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결신]장영남, 남편 장현성-클라라 외도 목격 '오열'

강선애 기자 작성 2013.07.13 23:12 조회 16,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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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의 장영남이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 5회에서 은희(장영남 분)는 남편 승수(장현성 분)가 직장동료 신시아(클라라 분)와 바람을 피운다는 의심에 남편의 부산 출장길을 미행했다.

결신4

하루 종일 승수와 신시아를 쫓아다닌 은희는 기어코 호텔까지 따라왔다. 은희는 각자의 객실로 나뉘어 들어가는 승수와 신시아를 보고는 자신이 오해한 것이라 생각하고 안도했다. 그리고 남편의 방에 들어가려던 찰나, 승수가 자신의 방에서 나와 신시아 방문을 두드리는 것을 목격했다.

승수와 신시아는 방문 앞에서 껴안고 뽀뽀했다. 이 모든 것을 목격한 은희는 큰 충격을 받았다. 설마 했던 일이 사실이 되어버린 것. 은희는 승수와 신시아가 같이 들어간 방 문 앞에서 안절부절 못하며 “장우아빠 그러지 마. 우리 장우 아직 중학교도 안 갔잖아”라며 오열했다.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지만 은희는 그 앞에서 분노하지 못했다. 오로지 남편만을 바라봐 온 은희는 오히려 그 자리에서 나와 해운대 모래사장 위에서 파도를 보며 혼자 눈물을 삼켰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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