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고교 얄개' 배우 이승현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이승현은 최근 진행된 SBS '도전 1000곡'에 출연, 가수 후나와 함께 팀을 이뤄 노래대결에 임했다.
'고교 얄개'는 석래명 감독의 영화로 지난 1977년 1월 개봉해 13일 만에 관객 10만 명을 돌파한, 당시 최고의 화제작이다. 이승현은 고교 2학년, 주인공 나두수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이승현은 후나와 함께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에 출연 중이다.
MC 이휘재는 “이승현 씨가 노래하는 것이 부담돼 '도전천곡'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뮤지컬을 하나?”라고 날카롭게 질문했다. 이에 이승현은 “나는 뮤지컬에서 노래를 하지 않는다”라는 반전 대답으로 주변을 놀라게 하면서도, 이날 모두가 감탄할 만한 노래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현이 출연한 '도전 1000곡'은 오는 7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현-후나를 비롯해 아이비, 레이디스코드(소정, 은비), 뮤지컬 배우 홍지민, 이충주, 배따라기 양현경, 리아, 레인보우(재경, 현영, 승아), EXO(찬열, 디오, 첸), 한민관,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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