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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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도박 사건 고백 "2년 동안 마카오 8번…도박과 취미 헷갈려"

작성 2013.05.04 23:08 조회 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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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SBS SBS연예뉴스팀] 김준호가 과거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사건을 언급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멘토로 출연했다.

이날 김준호는 지난 2009년도에 터졌던 도박 사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준호는 "사실 어느 정도해야 범죄고 취미인지 구분을 잘 하지 못했다"며 "300만원 정도의 돈으로 도박을 했다. 그런데 내가 마카오에 2년동안 8번을 갔더라. 도박법에 금액을 계산하는 방법이 따로 있다. 시간, 횟수, 비용 등 철저하게 계산을 하니까 금액에 순식간에 천 만원 단위로 부풀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 때는 '개그콘서트'에서 '씁쓸한 인생'이란 코너로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었던 때였고, 코미디 대상을 받을 예정이었다"며 "나중에 보니까 9600만원 도박이라고 기사가 났더라"고 털어놨다.

김준호는 "씁쓸한 인생 마지막 무대에서 김대희에게 콩트 도중 매우 세게 맞았다. 방청객들이 많이 박수를 쳐 주었는데 응원의 의미로 받아드렸다"고 전했다.

(김준호 도박 사진=KBS2 '이야기쇼 두드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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