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팀] 김경호 부모님, "KBS 아나운서셨던 부모님, 가수 활동 반대가 심했다"
가수 김경호가 부모님이 KBS 아나운서로 활동했었던 사실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출연한 김경호는 "부모님이 KBS 아나운서셨다"라고 전했다.
김경호는 이날 방송에서 MC 한석준의 "찾아보니 부모님 두 분 모두 아나운서 출신이시더라"는 말에 "그렇다. 두 분 모두 아나운서로 일하셨다"고 답했다.
이어 MC 한석준이 "가수 데뷔를 반대하지는 않으셨나"라는 질문에는 "반대가 심했다. 활동 초기에 주위에서 한심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머리는 길어가지고 별다른 활동이 없으니 부모님께 '댁의 둘째 아들은 뭐하냐'고 물어보시고는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호는 "그러나 지금은 조금만 머리가 짧아져도 로커의 생명은 긴 머리라며 뭐라고 하신다. 오히려 나한테 긴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 부모님 아나운서 활동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호 부모님 아나운서 활동, 가수 활동 반대가 심하셨구나", "김경호도 인내의 시간이 길었던 듯", "부모님 반대해도 가수 활동 성공", "김경호, 재치까지 있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김경호 부모님 아나운서 활동 사진=KBS 2TV '1대 100' 방송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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