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김명민의 연기력이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의 마지막을 빛냈다.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은 7일 방송된 1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앤서니김(김명민 분)은 결국 시력을 잃었지만, 그의 곁에는 이고은(정려원 분)이 남았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며 극을 해피엔딩으로 이끌었다.
'드라마의 제왕' 마지막 회의 마지막 장면은 시력을 잃은 앤서니김이 라디오 드라마의 전망에 대해 강연하는 것이었다. 드라마에선 인물들의 대사 속에 '앤서니김이 시력을 잃었다'는 설명은 없었지만, 김명민의 탁월한 '동공연기'는 앤서니김이 시력을 잃었다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줬다.
김명민은 초점 없는 눈으로 한 곳을 응시하다가도 눈동자를 부자연스럽게 굴리고, 눈을 갑자기 크게 뜨거나 눈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변화를 줘 시력을 잃은 사람의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
이날 김명민의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동공 하나하나 연기하는 거 보고 진정 소름 돋았다”, “시점 없는 눈동자 연기 정말 진짜 중에 진짜다”, “김명민 연기가 더 성장했다”, “진짜 연기가 후덜덜했다”, “초점 없이 눈연기 하는데 눈동자가 왔다갔다 하면서 진짜 대박이었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김명민은 '드라마의 제왕'에서 드라마 제작사 앤서니김 역을 맡아 성공을 위해선 뭐든 하던 사람이 사람과 사랑의 힘으로 점차 변해가는 과정을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그리고 '연기본좌' 김명민의 연기력은 마지막 회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 후속으로는 오는 14일부터 권상우 수애 정윤호 김성령 고준희 등이 출연하는 '야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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