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감성 보컬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이 최근 남성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며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다.
6년만의 정규 앨범 '타임 포 러브'를 발표하며 음악팬들의 성원과 함께 타이틀 곡 '하지 못한 말'의 컴백 무대를 가진 강균성은 최근 열린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음악 외에 새로운 분야에 도전,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균성은 부업을 하게 된 배경을 묻는 질문에 “순수하게 음악을 하고 싶어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음악이 생계유지 수단이 되면 물질에 영향을 받아 초심이 흐려질까 걱정이었다. 앞으로도 음악을 하는 데 있어 현실이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특히 의류사업을 택한 것은 오랜 기간 의류업계에 종사하는 어머니의 영향과 도움이 컸다. 어릴 적부터 어머니 옆에서 패션 감각을 익혀 평범하지만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해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순수하게 음악을 하고 싶다'라는 강균성의 답변에는 큰 의미가 있다. 실상 상업 음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익을 올리는 가수는 전체의 1% 남짓에 불과하다. 일면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전 방위에서 활약하는 멀티 엔터테이너로 전향하지 않는 한 가수가 음원, 음반, 공연만으로 지속적인 수입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소속사 측은 “강균성의 경우도 약 5년간의 공백기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전격 컴백, 발표한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오랜 가수 생활을 하며 '그리워그리워'라는 곡으로 활동한 후에서야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의미 있는 수입을 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균성은 “주위의 많은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왔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다. 큰 욕심일 수도 있지만 음악과 사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라고 새 도전에 대한 소감을 드러냈다.
한편, 강균성이 속한 노을은 9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정규 4집 타이틀 곡 '하지 못한 말' 지상파 첫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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