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 소설'이 인터렉티브형 추적 스릴러로 주목받고 있다.
'살인 소설'은 살인사건을 추적해나가는 범인의 시선을 관객이 함께 쫓아가는 인터렉티브형 추적 스릴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는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일가족이 몰살된 저택으로 이사 온 범죄소설 작가가 집안에 남겨진 전대미문 연쇄 살인 사건의 충격적인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의 전말을 찾아나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숨 막히는 전개와 에단 호크의 흡인력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극도의 몰입을 유도한다.
일가족 살인 사건을 향한 주인공 앨리슨(에단 호크 분)의 박진감 넘치는 추적 과정과 여기에 더해진 감독의 섬세한 연출은 앨리슨의 감정을 스크린 너머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한다. 앨리슨에게 감정을 이입한 관객들은 다섯 가족 연쇄 살인 사건의 단서가 차례대로 한 가지씩 공개될 때마다 주인공과 함께 미지의 범인을 추적해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단순히 사건을 지켜보는 관찰자의 입장을 벗어나 사건에 직접 개입해 앨리슨의 입장에서 범인을 추리해보는 과정이 관객들에게 더욱 생생하고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뿐 아니라 110분 동안 이어진 추적 과정 뒤에 드러나는 사건의 실체는 관객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살인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후반에 누구도 짐작하지 못할 예상을 뒤엎는 반전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영화에는 초반부터 반전에 대한 복선이 구석구석 깔려있다.
바로 이런 복선을 찾아가며 영화를 감상하던 관객들은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놀라운 반전을 경험하게 된다. 이처럼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는 긴박한 전개와 강력한 서스펜스, 마지막 반전 결말까지 스릴러의 공식을 뛰어넘는 지능적인 영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살인 소설'은 오는 15일 개봉예정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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