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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앞둔 '아랑', 이준기-신민아 어떻게 될까요

작성 2012.10.18 09:22 조회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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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의 비극 커플 이준기, 신민아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18일) 종영하는 '아랑사또전'은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가 기억실조증에 걸린 귀신 아랑(신민아)를 만나, 그녀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미스터리, 로맨스, 코믹이 섞인 독특한 이야기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귀신이면서 사람인 아랑과 귀신을 보는 은오의 로맨스가 이야기의 큰 줄기를 형성해왔고, 처음부터 내정된 그들의 비극적인 운명이 끝을 향해갈수록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자신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어야 천상에 갈 수 있고, 풀지 못하더라도 지옥행인 아랑은 자신의 몸을 탐하는 무연과 얽히면서 은오를 위해 자신의 몸까지 내주려고 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은오와 끝까지 함께 할 수 없는 상황. 17일 방송에서는 은오의 어머니 서씨(강문영)를 찾아주기 위해 서씨 몸에 빙의된 무연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려는 상황이 그려졌다.

다행히 마지막 순간에 주왈(연우진), 무영(한정수), 은오가 나타나 아랑을 구했고, 은오는 아랑을 나무라며 "어머니를 찾았다고 해서 너 없이 내가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냐"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랑 역시 폭풍 눈물을 흘리며 "천상이든 지옥이든 떠나기 싫다"고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7일 방송 말미에 자신의 어머니는 구할 수 없으되, 영혼만이라도 자유롭게 해주려는 은오가 서씨를 비녀로 찌르는 모습이 방송됐고, 서씨의 몸 속에 있던 무연의 혼이 아랑의 몸을 향해 돌진하며 끝을 맺어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끝이 이별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없었던 은오와 아랑 커플이 운명대로 새드 엔딩을 맞을지, 또다른 변수로 해피엔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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