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의 주원이 주인공으로서 시청률 성적에 대해 부담스러웠던 속내를 고백했다.
주원은 수목극 1위 행진을 이었던 '각시탈'에서 이강토 역할을 맡아 한국형 히어로를 멋지게 탄생시켰다. 2009년 데뷔작 '제빵왕 김탁구'에 이어 '오작교 형제들', 그리고 이번 '각시탈'까지 3연타석 홈런을 치며 안방 흥행 보증수표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그. 때문에 관계자들은 물론 시청자들 까지 '주원이 나오면 시청률은 걱정 없다'는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주원은 17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사실 시청률에 대한 부담이 무척 심했다. (경쟁작이었던) '유령'이 무서웠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작품을 나 혼자 하는 건 아니지만 주인공이다보니 아무래도 신경이 쓰였다. 선생님들이나 선배님들이나 너무 훌륭하시고 대본도 재밌으니 이 작품이 안 되면 다 내 탓이라는 압박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또 "그래서 부담감 때문에 나도 모르게 방송 다음 날 아침 늘 시청률을 체크했다. 또 촬영장에서 어떻게든 스태프와 배우들과 '으?으?' 하려고 애썼다"며 "분량이 많았고 중편 드라마였기 때문에 촬영이 진행되면서 솔직히 힘들었다. 그렇지만 작품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촬영장에서 항상 웃고 수다 떨고 분위기를 업 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주원은 "이번 작품을 하면서 주연 배우로서의 자세에 대해 제대로 배운 것 같다"며 "아무리 힘들어도 주인공이 무너지고 흔들리면 안 되는 것 같다. '각시탈' 배우들이나 스태프 모두 팀워크가 너무 좋았고 많이들 도와주셨고... 그래서 나 역시 꿋꿋하게 작품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주원은 '각시탈' 종영 이후에도 밀려있던 광고 촬영 스케줄과 언론, 화보 인터뷰 등으로 쉴틈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원톱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에게 드라마와 영화 등 차기작 러브콜이 밀려들고 있는 중이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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