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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2', 아직 백지 상태...내년 제작 가능할까?

작성 2012.09.17 16:21 조회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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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드라마 '대장금2'를 내년에 제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어 난항이 예상된다.

MBC의 한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에 "'대장금2'와 관련해서 아직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면서 "내년에 제작을 하고 싶다는 것이지 구체적인 구상이 나온 상태는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현재 MBC는 시즌 1을 제작한 김영현 작가에게 시즌 2 제작 제의를 한 상태. 관계자에 따르면 김 작가는 현재 MBC에 시즌 2 제작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MBC는 이날 오전 특보를 통해 "김재철 사장이 내년 '대장금2' 방송시 호남TV와 우선 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남 TV 프로그램의 한국내 방송도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대장금2' 제작 계획을 공식화 했다.

MBC가 그동안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시즌 2 제작을 공식화하면서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1을 제작한 이병훈 PD는 현재 '마의'를 준비하고 있어 연이어 '대장금2'에 합류할지도 미지수다.

또한 시즌 1 열풍을 이끌었던 배우 이영애 역시 출산 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 상태라 시즌 2 합류가 쉽지 많은 않은 상태다.

한편 MBC에 따르면 내년에 제작될 예정인 '대장금2'는 2005년에 '대장금'을 중국에 처음 방송한 방송사인 호남위성방송사가 선구매와 선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의 관심을 사고 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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