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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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니, 백지영 잇는 OST 신데렐라 될 수 있을까

작성 2012.09.12 16:16 조회 3,604
하이니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백지영, 양파의 계보를 잇는 2012년 OST 신데렐라 탄생에 가요계가 주목하고 있다.

양한방 천재들의 끝장대결을 다룬 tvN 수목드라마 '제3병원' OST '보고 싶은데'를 통해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 신인 여가수 하이니(Hi.ni)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무엇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미다스 손인 정태원 대표가 직접 발탁하면서 데뷔 전부터 하이니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소녀시대 수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애절한 러브 라인이 주를 이루며 'OST 흥행=호소력 짙은 발라드' 공식이 제대로 발휘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관심 속에 '제3병원' OST 곡으로 결정된 '보고 싶은데'의 가이드 보컬 버전을 들은 정태원 대표는 “마음을 움직이는 슬픈 목소리가 백지영과 닮았다”는 판단과 함께 당시 가이드 보컬이었던 하이니를 곧바로 OST 가수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OST 보컬을 탐내는 가수가 워낙 많았던 지라 완전히 신인이라 할 수 있는 가이드 보컬의 참여는 제작진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하루아침에 가이드 보컬에서 OST 신데렐라고 급부상한 하이니의 데뷔는 그야말로 이례적이지만 실제 하이니의 OST 제작을 함께 한 전문가들은 '그만한 실력을 겸비한 숨겨진 기대주'라 평가했다.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이자 6년 간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거친 하이니는 중저음 보이스톤이 강점으로 특히 흑인 음악 특유의 소울을 살려내는 능력은 자타가 공인한다.

또 정태원 대표의 추천으로 하이니의 '보고 싶은데' 가이드보컬 버전을 들은 양파는 “발라드 여가수의 계보를 이을 가능성을 보았다. 가이드 보컬로만 남겨뒀다면 크게 후회했을 뻔했다”라고 극찬하며 자발적으로 하이니의 보컬 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정태원 대표의 발탁과 양파의 보컬 디렉터 참여로 든든한 지원 속에 가요계 데뷔의 행운을 거머쥔 하이니는 “그간의 기다림과 노력에 큰 보상을 받은 듯하다. 우선은 '보고 싶은데'를 통해 제3병원이 더 사랑받았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백지영 선배님처럼 마음을 울리는 감성과 양파 선배님처럼 노래를 숨 쉬게 하는 소울을 닮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한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한 '보고 싶은데'는 12일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오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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