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스마트폰으로 SBS 드라마 재미있게 보자'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소셜TV 서비스 '쏘티(The SOTY)'가 SBS TV 정규방송 프로그램까지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SBS가 지상파 최초로 선보인 '쏘티'는 TV인식 기능을 통해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실시간으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소셜TV 애플리케이션. '소셜림픽(Socialympics)'으로 불린 지난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주목 받으며 3주간 약 20만 앱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3일 SBS콘텐츠허브에 따르면 지난 7월 런던올림픽을 기점으로 출시한 '쏘티'가 '쏘티 2.0'으로 재탄생되며 SBS TV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신의'를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 '인기가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TV동물농장' 등 인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가 9월부터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
새로워진 '쏘티'는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TV체크인' 기능을 좀 더 강화해 스마트한 'TV검색'으로써 이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시청하면서 'TV검색(S)' 버튼을 누르면, '쏘티'는 시청중인 프로그램을 자동 인식하여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관련된 특별한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찾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쏘티'에서만 볼 수 있는 미공개 영상과 촬영장 사진, 출연진과 관련된 최신 뉴스 등의 정보를 한 자리에서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즐거운 수다방 ▲출연진과 팬들의 SNS ▲Poll을 통하여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시청중인 다른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시청소감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쏘티PD와 talk talk' 코너가 마련된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제작진으로부터 직접 촬영 현장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으며, 시청자와 의견을 나눌 수도 있다.
본 서비스를 준비한 SBS콘텐츠허브 관계자는 “실시간 'TV검색'을 바탕으로 ▲TV와 연관된 화제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TV issue' ▲크로스미디어 광고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는 'TV Plus'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소셜 Talk 'TV in'의 서비스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쏘티'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태블릿, PC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쏘티'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쏘티'는 2.0 서비스 확대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 2일 안드로이드 버전 스마트폰 앱 출시와 함께 '쏘티 2.0' 앱을 다운받는 1만명의 이용자들에게 바나나맛 우유 기프티콘을 주는 오픈 이벤트를 실시,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쏘티' 앱을 다운받으면 SBS의 6개 인기 프로그램, '아름다운 그대에게', '신의', '런닝맨', '인기가요',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TV동물농장'의 다시보기(VOD)를 10월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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