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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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신아람 선수 판정 논란에 "출근하는데 1초" 일침

작성 2012.08.01 09:34 조회 4,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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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여자 펜싱 국가대표 신아람 선수 경기의 판정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황혜영은 3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저 안양집에서 동대문 사무실까지 출근하는데 1초 걸렸습니다" 라는 글을 오리며 신아람 선수의 경기 판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앞서 31일(한국시간) '2012 런던 올림픽'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경기에서 신아람 선수는 독일 브리타 하이데만과 치열한 접전 끝에 안타까운 패배를 당했다. 특히 연장전 1초를 남겨 두고 경기가 3차례 멈추고 전광판 시계가 흐르지 않는 등 석연치 않은 패배에 한국 측은 즉각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이날 황예영은 "와... 신아람 선수 판정은 또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임?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심판이 한 번 판정한 거라 바꿀 수 없다?그럼 만장일치 승리 판정했던 조준호 선수에 대해 판정번복한 건 뭔데? 앞뒤가 맞는 소릴 해야 어이 없어도 이해라도 해보지..."라는 글을 올리며 분노를 표했다.

이어 "말 같지도 않은 올림픽 판정... 뭐 한 두 번이라야지... 이젠 괜찮으니 힘내라고 응원도 못하겠다... 선수들에게 미안해서" 글로 선수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황혜영 외에  하하, 정준하, 홍석천, 신성우, 박휘순 등 많은 연예인들이 신아람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펜싱 '1초 판정' 오심에 분노를 표했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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