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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쇼핑몰 논란' 공식 사과.."기만할 의도 없었다"

작성 2012.07.20 16:12 조회 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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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내 소비자 기만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은 황혜영이 기만할 의도는 없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황혜영은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 '아마이'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황혜영입니다. 공정위 시정부분에 대해"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 사과문에서 "공정위 기사로 인해 많이 놀라셨을텐데 염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숙여 사과말씀드립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어 "'아마이'는 공정위로부터 두 가지의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 sale 상품에 대한 교환 및 반품 처리불가 시정과 사용후기 34건에 대한 비공개건에 관한 부분입니다"라며 "sale 상품에 대한 교환 및 반품 불가처리는 그동안 오래도록 온라인쇼핑몰에서 관례처럼 내려오던 부분이라 저희 '아마이'도 이 부분이 크게 문제가 될꺼라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숙지하지 못한 부분 또한 저희의 불찰이고 아무리 통상적인 관례라 해도 잘못된 부분은 당연히 바로 잡아져야 하는게 맞습니다.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린점 죄송한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 "비공개 처리된 34건의 사용후기에 대해서도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말씀드리며 후기글 34건에 대해 좀더 자세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총 34건의 후기글에는 물론 고객님들의 상품에 대해 불만족스러우신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고객님들껜 한분한분께 전화 안내를 드리고 상품에 대해 환불처리를 해드린후 고객님의 동의를 얻어 비공개 처리된 부분이었습니다. '아마이'는 진실코 단 한분의 글도 임의대로 삭제하는일은 없답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고객님의 불만족 글 외에 34건 안에는 타사이트 홍보글, 거짓리뷰글(제품을 구입하지않고 구입 사용한것처럼 거짓으로 상품을 폄하하여 올리는글), 상품에 대한 리뷰가 아니라 저에 대한 악의성 비방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변명을 드린다는것보다 고객님들을 속이거나 기만하려고 했던 의도는 전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해명 아닌 해명을 잠시 하게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어찌됐건 고객님들과 동의를 얻었다 하더라도 게시판글을 비공개 하는것은 법적으로 어긋난 부분이고 시정돼야 할 부분은 바로잡아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혜영 외 백지영, 유리, 김준희, 진재영, 김용표 등 6명의 연예인들은 공정위로부터 소비자 기만 행위로 시정 명령과 함께 벌금을 부과 받았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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