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절도 혐의를 받고 있는 최윤영(37)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OSEN에 “최윤영 씨가 절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지만 당시 정황상 절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윤영 씨 사건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면서 “검찰이 추가 수사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소 의견은 경찰이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인정될 때 검사에게 형사 재판을 청구하라고 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최윤영은 지난 20일 지인의 집에서 200여만 원이 든 지갑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윤영은 경찰 조사에서 절도한 것이 아니라 돈을 빌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윤영은 199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입상한 후 영화 '투사부일체',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에 출연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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