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윤진이가 김민종에게 기습 볼 키스를 하며 미중년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1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권혁찬)에서 임메아리(윤진이 분)는 최윤(김민종 분)과 함께 일하는 강변호사와 최윤을 사이에 두고 혈투 아닌 혈투를 벌였다.
임메아리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 온 강변호사가 음료는 자기가 가져가겠다며 임메아리의 손을 세게 때리자 화가 난 임메아리는 강변호사에게 따졌고, 이때 나타난 최윤에게도 하소연 했지만 최윤은 강변호사의 편을 들어줬다.
최윤이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아 억울했던 임메아리는 최윤의 사무실로 찾아갔고, 강변호사를 고소하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끝까지 믿지 않는 최윤에게 임메아리는 기습 볼 키스를 시도했다.
당황한 최윤에게 임메아리는 “오빠한테 뽀뽀 왜 했게요. 나처럼 예쁘고 어리고 돈 많은 집 외동딸이.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돼요?”라며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윤은 “너 누가 이러래. 너 진짜 혼나야 말 들을래?”라며 임메아리를 애 다루듯 혼냈다.
이런 최윤에게 또 상처 받은 임메아리는 “왜 애 혼내 듯 그래요? 나 정 싫으면 스물네 살한테 정식으로 거절해요”라며 “난 오빠 앞에서 한 번도 일곱 살이었던 적 없으니까”라고 말하며 최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이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메아리 기습 볼 키스에 미중년 오빠들 마음 설레겠다”, “귀여운 질투의 화신 메아리”, “스킨십 없을 것이라더니 기습 뽀뽀가 웬 말이냐! 더 보여 달라!”, “윤이가 메아리의 마음을 얼른 받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김민종과 윤진이의 깊어지는 갈등으로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영상편집=VJ 송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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