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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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日 진출 한달...제대로 가고 있나?

작성 2012.04.16 16:57 조회 3,157
아이유

[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을 두드린 지 한 달여가 지났다. 한국 가수들의 해외에서의 활약은 눈이 부실 정도지만 그룹이 아닌 솔로로, 그것도 여자 솔로 가수가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것은 드문 사례라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1일 일본 데뷔 싱글 '굿데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의 중간 성적표를 살펴봤다.

# 음반 판매량?
아이유가 지난 21일 발표한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 앨범 '굿 데이'는 한 주간 약 2만 1000여장이 판매됐다. 16일 현재는 약 3만장 정도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이유는 발매 첫 주에 오리콘 주간 랭킹 6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 성적을 두고 일부에서는 해외 진출을 한 다른 가수들과 비교하며 저조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대체로 퍼포먼스를 위주로 하는 그룹이 아닌 여자 솔로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고 산뜻한 출발을 한 것이라는 평이다.

# 일본 현지에서의 인식?
아이유는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방송 출연을 하며 잡지 인터뷰를 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때마다 아이유는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함께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며 일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노래 잘하는 가수'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은 더욱 고무적이다.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거나 스스로 노래를 만드는 점, 폭발적인 가창력 등은 아이유의 위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 내부의 평가는?
아이유의 첫 일본 활동에 대해 소속사 측은 나름대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향후 활동에 더욱 기대를 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소속사 측은 “일부에서는 아이유가 한국에서 보여줬던 활동, 성과 등을 생각하고 다른 그룹들과 비교를 하며 순위가 저조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요즘에 워낙 한국 가수들이 오리콘 차트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고 있기에 차트에 오르는 것이 당연한 듯이 생각되기도 하지만 오리콘 톱10 차트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다른 그룹들과 차별화 된 아이유만의 위치를 찾고자 노력했다. 후배들과 작업을 한다거나 자작곡을 선보이고 또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들려주는 등 음악적인 부분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다.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프로모션 결과 현지에서도 아이유를 음악적인 면을 중점적으로 보면서 퍼포먼스 위주의 그룹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측은 “단기간에 어떤 성과를 내기보다 한 단계, 한 단계, 단계적인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일단 현지에서 아이유의 음악적인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또 노력하는 부분도 좋게 봐주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아이유는 지난달 21일 도쿄를 시작으로 24일 나고야, 26일 삿포로, 5월 2일 오사카, 5월 3일 후쿠오카 등 총 5개 도시에서 미니 콘서트 형식의 팬미팅 이벤트를 연다. 라이브 무대에서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아이유의 생각이 반영된 것이다.

또 6월 2~3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 전주, 수원, 부산, 대구 등 전국 6개 도시에서전국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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