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서 용태무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태성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며 갖가지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용태무는 방송 첫 회에서 사촌동생 용태용(박유천)을 배 위에서 우발적으로 때렸고 용태용이 그만 배 위에서 떨어져 실종됐다. 그리고 2년 뒤 자신이 사랑하는 세나(정유미)를 왕세자(박유천)가 안으려 하자 또 한 번 단 한방의 주먹으로 물속에 빠뜨린다.
이러한 이유로 만들어진 용태무의 별명이 '핵태무'다. 또 급하게 차를 몰다 세나의 어머니 공만옥(송옥숙)을 치고 '원샷원킬'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사실 고의가 아닌 이런 사고들에 의해 붙게 된 별명이 또 '멘붕태무'다. '멘탈붕괴 태무'의 줄임말이다. 동생 태용의 전화기를 숨기려 하지만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자꾸만 나타나는 것도 태무를 '멘탈붕괴'시키는 요소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또 재미있는 별명이 있다. 태용의 전화기를 없애기 위해 돌을 사용하면서 얻은 별명이 '뗀석기 태무'다. 구석기시대에 돌을 깨뜨려 도구로 사용하듯이 돌로 휴대폰을 내리쳤다 생겨난 별명이다.
이러한 별명은 태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의 표현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태무의 '멘탈붕괴' 장면과 이유를 나열해 놓고 “이렇게 운 없는 사람이 있다니...” “모두 고의는 아닌데” 등의 의견을 보내며 “악역이지만 밉지 않고 측은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양한 별명으로 불리게 된 데 대해 이태성은 "요즘 촬영장, 인터넷 상에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느끼며 행복하게 연기하고 있다. 악역 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귀여운 별명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또 어떤 짓(?)을 할 지 모르지만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연기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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