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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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신은경, 음주운전사고 전말 “모든일이 꼬여있다”

작성 2012.04.10 13:57 조회 3,740

[SBS SBS연예뉴스ㅣ 손재은 기자] 배우 신은경이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전말을 밝혔다.

9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은경은 14년 전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에 대해 “모든 일이 다 같이 꼬여 있다”며 긴 이야기를 전했다.

신은경은 “20대 중반 '종합병원'을 끝냈는데 팬들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 그 때 돈 관리는 부모님이 맡았기 때문에 부모님에게 그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그 말에 부모님은 내 돈 내놔라 생각해 깜짝 놀랐던 모양이다. 그 돈으로 부모님의 채무를 갚았기 때문이었다”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부모님은 “지금까지 번 돈은 아무 것도 없고 다 빚이다. 너는 차 한 대 말고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고, 신은경은 반발해 믿고 따랐던 언니와 가출을 해 빈손으로 시작을 했다. 하지만 단 기간 벌었던 돈으로 인해 세금이 계속 나왔고, 영화 계약금으로 세금을 청산하려 했다.

신은경은 “가출한지 1년 만에 엄마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 갔는데 아빠가 사과를 하며 다시 시작하고 싶다 하더라. 사업 계획을 이야기 하길래 그 영화 계약금을 아빠에게 보냈다. 며칠 후 아빠가 그 돈을 돌려주면 세금을 내려했는 게 그게 안됐다. 아빠는 오히려 화를 냈고 날 도와주는 언니도 내게 손을 때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은경은 영화 제작사 대표에게 영화 촬영이 들어가야 받는 잔금을 부탁하려 술자리를 마련했다. 신은경은 “당시 돈을 부탁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다”라며 “술 자리를 만들고 억지로 그렇게 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싫어서 술을 두 잔 마시고 시작했다. 제작사 대표가 왔는데 내가 빈 속에 감기약을 먹고 술을 마시니 먼저 술에 취해버렸다. 뭔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회상했다.

신은경이 그 날 함께 한 언니에게 들은 이야기는 이러했다. “언니한테 가라고 했고 상처받은 언니는 먼저 자리를 일어섰다. 차는 세워져 있는 상황이었다. 제작사 대표에게 내가 괜찮으니 모셔다 드린다고 차를 탔다. 이후 앞에 가는 차를 들이 받은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경찰서를 갔는데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암담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구치소에 송치됐다. 첫 조서를 잘 써야 하는데 건방지게 행동했고 경찰관들도 오렌지족, 외제차…나를 못되게 본거다”라며 “나중에 내 상황을 알게 된 검사가 의외였다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이경규가 “현재 운전면허증은 가지고 있냐”고 물었고 신은경은 해맑게 미소를 띠우며 “지금은 운전면허증을 딴 지 6개월째다. 작년에 술을 끊고 나서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신은경은 각종 루머, 빚, 뇌수종 투병 중인 아들, 결혼과 이혼 등을 진정성 있게 이야기를 이어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영상편집=VJ 조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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