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2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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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남자들' 조인성-천정명, 김연아 두고 티격태격

작성 2012.03.28 19:02 조회 3,882

고현정 조인성 천정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배우 조인성과 천정명이 나란히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연아앓이'를 증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새 토크쇼 '고쇼(GO show)'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쇼'는 고현정과 보조MC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진행을 맡은 공개 시츄에이션 토크쇼로, 별볼일 없는 제작사 '고(Go)'의 고현정 대표와 직원들이 매주 영화 주인공 오디션을 열어 주어진 역할에 맞는 인물을 캐스팅한다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선 지난 24일 진행된 '고쇼' 첫 회 녹화분이 짧게 공개됐다. 첫 회는 '나쁜남자 전성시대'란 영화를 제작한다는 가정하에 조인성, 천정명, 가수 길이 오디션에 응시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남성 MC들은 조인성과 천정명에게 “누난 내 여자인 것인가?”라며 이승기의 노래를 응용한 질문을 던지며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두 사람은 첫 회 게스트로 고현정이 특별히 섭외까지 했을 정도로 고현정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고현정의 남자들'이다.

이런 상황에서 고현정은 오히려 쿨하게 “날 여자로 느낀 적 없었나?”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며 긴장감을 극화시켰다. 긴장과 폭소가 조화를 이루는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고현정의 센스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특히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조인성과 천정명이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형의 질문에 천정명이 먼저 김연아를 언급했는데, 조인성은 “나랑 겹친다. 양보 못한다”고 천정명을 도발(?)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런 두 사람의 티격태격을 바라본 '누나' 고현정은 부러움의 눈빛을 보였다.

김연아 앞에서 고현정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고쇼'는 출연 게스트와 닮은꼴의 일반인을 무대 위에 올리는 '내가 스타 닮았고(GO)'라는 시청자 참여 코너를 진행한다. 이날 첫 회에는 '조인성 닮은꼴', '천정명 닮은꼴'과 더불어 길과 함께 할 '개리 닮은꼴'이 등장했다.

그런데 '개리 닮은꼴'로 등장한 고등학생은 “요즘 고등학생들은 나한테 관심 없나?”라는 고현정의 질문에 “김연아 누나를 더 좋아할 거다”라고 대답, 다시 한 번 고현정에게 김연아 굴욕을 선사했다.

'고쇼'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 조인성과 천정명은 고현정이 주는 편안함과 보조 MC들의 웃음 유발에 힘 입어 자연스럽게 '고쇼' 첫 회에 녹아들었고, 댄스를 선보이는 등 자신들의 모든 것을 솔직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 천정명, 길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고쇼' 첫 회는 시트콤 '도롱뇽 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후속으로 오는 4월 6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영화 '비열한 거리', '푸른 소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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