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6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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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째’ 김용희, 아내 진경 앞에선 다섯 살 아이?

작성 2012.03.26 10:06 조회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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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부부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용희와 진경의 활약이 안방에 깨알웃음을 안기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에서 극중 차세중 역할로 출연중인 김용희와 그의 아내 민지영 역으로 출연중인 진경의 활약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타고난 팔랑귀로 하는 사업마다 실패하는 백수남편 차세중(김용희 분)과 늘 남을 가르쳐온 직업 탓에 시어머니에게까지 '바른말'을 척척 하는 며느리 민지영(진경 분)의 관계가 웃음을 주고 있는 것.

10회 방송분에선 두 사람의 독특한 캐릭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업에 실패하고 집에서 백수로 있는 남편 세중은 아내가 돌아오자 먹던 음료와 오징어, 과자를 얼른 숨기며 어머니 한만희(김영란 분)의 한숨을 불렀다. 아내 지영은 “당신 콜라 먹었어요? 내가 탄산 먹지 말라고 했잖아요.”라며 남편을 애처럼 다루며 타박했다. 아내 지영이 TV를 끄고 빨리 자라고 말하자 열심히 TV를 보던 세중은 로봇처럼 얼른 TV를 끄고 바로 벌떡 일어났다.

뿐만이 아니다. 아내 지영은 잠잘 때 깨지 않도록 자기 전에 소변을 보고, 그 후에 비누로 싹싹 손을 씻으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징어를 먹었으니 구석구석 이를 3분 동안 닦으라고 덧붙이며 마치 남편을 다섯 살 아이 다루듯 했다. 놀라운 것은 세중의 태도. 그는 아내의 말이 당연하다는 듯 순종적인 아이처럼 고개를 끄덕이며 욕실로 조르르 달려갔다.

이 모습에 기막힌 시어머니는 “쟤가 애냐”며 참다못해 한마디 했다. 그러자 아내 지영은 “애면 키우는 맛이라도 있죠”라고 시크하게 답하며 시어머니의 말문을 막았다. 시크한 아내 지영과 5살 아이 같은 백수 남편 세중의 조합이 코믹하게 그려지며 안방에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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