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SBS연예뉴스ㅣ 손재은 기자] “눈물은 안 흘릴 줄 알았는데…”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스타)의 도전자 박제형이 최근 SBS와 인터뷰에서 'K팝스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제형은 'K팝스타' 남자 숙소부터 백지웅과 김나윤이 탈락했을 때의 심정, 'K팝스타'를 하며 달라진 모습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박제형의 일문일답.
▶'K팝스타' 남자숙소 생활을 공개해 달라.
개성파 이승훈, 작곡천재 윤현상, 스윗가이 박제형. 알고 보면 생방 전날 싱글 침대 네 개 붙여놓고 함께 자는 귀요미 4형제다. 생방송 전날은 누군가에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날이다. (윤)현상이 아니면 (백)지웅이 형이 먼저 제안했던 것 같다. 침대를 붙이고 같이 자면서 서로 응원해주자고…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 그런데 첫 생방 전날은 서로 응원해주다가가 보니 수다로 이어져서 여자 얘기도 하고, 끝나면 뭐하고 놀지도 얘기하고 하다 보니 새벽 3시 반까지 잠을 못 잤다.
▶서바이벌 오디션의 냉혹함 속에서 오히려 진한 우정이 생겼다고 했는데…
아이디어가 넘치는 재밌는 친구 (이)승훈이는 중간이 없어서 더 재미있다. 시끄럽거나 조용하다. 중간은 없다. 오디션 준비 하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진짜 착하고 좋은 친구다. (윤)현상은 처음부터 천재라고 생각 했던 친구. 지금도 그 생각 변함없다. 음악성도 있지만 가장 좋은 건 친구라고 좋은 얘기만 해주는 게 아니라 필요한 얘기들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말해준다. 현상이의 그런 면이 좋다.
▶백지웅이 탈락하던 날 폭풍 눈물을 쏟아냈다. 왜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진짜 눈물은 안 흘릴 줄 알았다. (백)지웅이 형에겐 오디션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기뻐해 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슬펐다. 지웅이 형한테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인 것 같다. 원래는 눈물이 없는 성격인데 'K팝스타' 하면서 눈물 많아졌다. 한국 와서 울보 됐다.
랭킹오디션 때 LA오디션 참가자였던 메튜와 정복이가 탈락했던 순간 패자부활로 살아났지만 탈락하던 그 순간에 눈물이 나더라. 그리고 현상과 함께 2NE1의 '아파' 연습할 때 감정을 잡기위해 가사 내용을 잘 이해해보려고 했는데 정말 가슴이 아팠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서 화장실로 뛰어갔다. 그리고 최근엔 지웅이 형 탈락했던 날 그렇게 많은 눈물이 쏟아질 줄 몰랐다.
▶여자 참가자중에 친한 친구가 있다면?
김나윤. 나윤이 탈락했을 때도 마음이 굉장히 아팠다. 나윤이와는 영어로 대화를 할수 있어서 마음을 100%표현하면서 대화를 할 수 있다. 그래서 편했고 정도 많이 들었다.
▶본인이 탈락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진짜 모르겠다. 매 주 생방송 마지막에 최종 발표의 순간이 오면 상상했던 것과 다른 수많은 감정이 북받친다. 그래서 지금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떨어진다면 만족할 수도 있다. 그렇게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K팝스타를 하면서 달라진 게 있다면?
음악에 대한 감사한 마음. 그리고 열심히 더 음악을 잘 하고 싶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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