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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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모 여대 비판 해명 "거부감 때문"

작성 2012.03.20 10:25 조회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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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호란이 한 여대의 광고 영상에 대한 비판을 한 데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호란은 2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낮에 올린 모 대학 광고로 혹시 불쾌하셨던 분 있으시다면 사과드립니다”라며 “해당 학교를 깎아 내리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다만 대학 광고에서 대학의 서열과 간판으로써의 기능을 대놓고 드러내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광고제작사의 잘못이라 생각하지, 해당 대학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해당 대학의 학생들은 그 광고의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오해가 있어 상처 입으신 분이 계시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불쾌감을 느낀 해당 재학생들에 사과말을 전했다.

앞서 호란은 지난 19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모 대학 광고 영상을 봤는데 광고 내용이 '우와, 너 X대 다녀?'밖에 없었다. '우리 대학 오면 콧대 세우고 살 수 있습니다'가 광고 콘셉트라니, 너무 솔직한 거 아닌가? 대학은 공부하는 데 아니었어?”라는 글을 게재, 광고 영상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후 해당 학교의 재학생들은 "호란이 본 영상은 과거의 것으로 이런 비판은 매우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호란이 자신의 글에 대한 해명을 한 것.

호란과 해당 학교 재학생들의 논쟁을 본 네티즌은 "호란의 일리있는 의견에 재학생들이 너무 흥분하는 것 아니냐", "재학생이었다면 기분 나빴을 일이지만 사과할 정도까진 아닌 듯"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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