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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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쉘, "연습실 들어가면 해결될 때까지 안나와"(인터뷰)

작성 2012.03.17 11:34 조회 4,068

이미쉘

[ SBS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1.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들었다. 어느 정도하는지?

나는 개인 연습실에 한번 들어가면 해결될 때까지 안 나온다. 연습실을 나가면 사람들과 놀게 되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해이해지기 때문이다. 놀다가 연습 못 해서 후회하는 게 너무 싫어 연습실에 들어가면 레슨 갈 때랑 화장실 갈 때 빼곤 안 나온다. 그러기 시작하니까 사람들도 이제는 나를 안 찾는다.

2. 스트레스가 있다면?

잠을 충분히 못잔다. 생방송에 돌입하니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정말 짧다. 연습도 해야 하고 방송에 필요한 촬영도 있다 보니 잠이 부족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했는데, 너무 바쁘니까 운동을 규칙적으로 못 한다. 운동을 하다가 안해서인지 몸이 좀 안 좋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맏언니 노릇을 해야 하다 보니 맏언니 콤플렉스가 생겼다.뭘 하든 내가 모범을 보여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힌다. 동생들이 힘들어 하면 그래도 내가 큰언니니까 그걸 풀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동생들과 대화를 많이 하는데 그러다 보니 정작 내가 조금 스트레스를 받더라. 이제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정신력도 중요한 때이니 만큼 우리모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편안히 무대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

3. 가장 말 잘 듣는 동생은 누구인지 궁금하다.

이하이. 너무 귀엽다. 뭐라고 하나도 할 게 없다. 그냥 혼자 알아서 잘 한다. 겨우 17살 밖에 안 됐는데,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적당히 자기 자신을 컨트롤 할 줄도 알고 막내인 지민이를 챙기는 걸 보면 너무 귀엽다. 방송에서 보다가 실제로 겪어보고 가장 놀랍다고 생각한 게 이하이이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는 우리도 심사위원이 된 것처럼 평가를 해 본다. 그럴 때마다 항상 제일 웃긴 게 이하이다. 누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 하이가 '저사람 노래 잘하는 거에요?'라고 물어본다. 그리고 누가 나쁜 평가를 받으면 또 '저 사람은 노래 못하는 거에요?' 하고 물어본다.

4. 우승후보라고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 서로 어떻게 느끼는지?

그렇게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 동생들하고도 서로를 견제하는 사이가 전혀 아니다. 시청자들이 그런 편견을 가질까봐 그게 걱정이다. 특히 수펄스를 할 때 3명이 생방송에 가고 1명이 못 갔는데 그 때 서로 가장 속상해 했었다. 그리고, 우리의 꿈만일 수도 있지만, 수펄스란 이름으로 꼭 앨범을 한번 내 보고 싶다. 이 멤버 그대로

5. 숙소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연습이나 촬영이 끝나면 숙소에 가서 일단 씻고 거실에 모인다. 옹기종기 모여서 TV를 틀어서 본다.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이 있는데, 바로 형사 프로그램이다 서로 범인 추리하고.

6. 노래를 좋아하게 된 계기는?

언니, 오빠들과 나이 차이도 많이 나 어렸을 때는 거의 혼자 있었다. 엄마는 일 하러 가시고, 나는 중학교 때까지는 학교를 안 다녔기 때문에 거의 집에서 혼자 지냈다. 그 때 TV를 틀면 음악이 나왔고 자연스럽게 그걸 듣고 거기서 나온 노래들을 따라하면서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7. 가장 무서운 심사위원은 누구인가?

무섭다기보다 어떤 심사평을 들을지 가장 궁금한 건 JYP 심사위원이다. 항상 떨리고 무슨 얘길 들을지 걱정이 된다. 노래가 끝나고 나면 나도 모르게 그 분의 표정을 살피게 된다. 한숨도 쉬어지고.. 그런 만큼 JYP 심사위원께 칭찬을 들으면 정말 울컥할 정도로 기분이 좋다.

8. 다이어트를 아주 성공적으로 한 것 같다.

7kg 뺐다. 운동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 하고. 먹을 것 참는 것 정말 너무 힘들다. 자다가도 먹는 생각을 한다.꿈속에서 먹는 꿈을 꾼다. 근데, 꿈에서도 내가 샐러드를 먹고 있어서 화들짝 놀란다.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까 노래할 때 호흡도 충분히 못하고, 고음도 잘 안되고 해서 이제는 점심은 먹기 시작했다. 원래는 삼시세끼 다이아어트식이었는데, 이제는 기력이 딸려서 저녁 때만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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