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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초한지', 자체최고 시청률로 화려한 퇴장

작성 2012.03.14 09:50 조회 2,056
초한지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하 '초한지')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퇴장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초한지' 22회는 21.7%(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회가 기록한 19.1%에 비해 2.6%P 상승한 수치이자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17.9%, KBS 2TV '드림하이2'는 5.8%의 시청률을 기록, '초한지'는 월화극 정상의 자리도 지켜냈다.

'초한지'는 이날 방송된 2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모가비(김서형 분)는 진시황(이덕화 분) 살해 죄와 차우희(홍수현 분) 살인미수 죄로 결국 파멸을 맞았고, 유방(이범수 분)과 백여치(정려원 분)는 천하그룹의 경영권을 되찾았다. 모가비에 의해 혼수상태에 빠진 차우희는 최항우(정겨운 분)의 극진한 간호 속에서 깨어나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케 했다.

지난 1월 2일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그리겠다는 포부로 첫 출발한 '초한지'는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 추진하는 불로불사 신약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는 본격적인 그룹 상속문제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파벌, 직장내 왕따, 작업장 강제진압 등의 문제에 남녀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을 절묘하게 살려 재미를 이끌어냈다.

'초한지'는 여기에 '차도살인(借刀殺人)', '관관상호(官官相護)' 등의 고사성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개성을 살렸고, 매회 말미에 재미있는 '에필로그'를 넣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초한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방송 2회 연장까지 이끌어냈다. 그리고 마지막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초한지' 후속으로 오는 19일부터는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주연의 '패션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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