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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 제작진, 결말 함구령 "평범하진 않을 것"

작성 2012.03.12 14:10 조회 1,730
초한지

[SBS SBS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종영을 앞둔 SBS 월화극 '샐러리맨 초한지'(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이하 '초한지')의 제작진이 드라마 결말에 대한 함구령을 내렸다.

'초한지'는 13일 방송될 2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방송 2회만을 남겨둔 현재 드라마 홈페이지를 포함한 각종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우희(홍수현 분) 대신 차 사고난 유방(이범수 분)에 항우(정겨운 분)는 감명 받게 되고, 결국 둘이 힘을 합쳐 모가비(김서형 분)를 망하게 한다”, “모가비 비서의 차에 항우가 달려들면서 혼수상태가 된다”, “유방과 여치(정려원 분), 항우와 우희 커플이 결혼하고, 천하그룹의 회장은 항우가 된다”는 등의 글을 남기며 각종 추측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이제까지 '초한지'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결말에 대한 의견들이 많은데, 그동안 드라마가 반전을 거듭한 만큼 결말 또한 평범하지는 않을 테니 끝까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지난 1월 2일 샐러리맨들의 애환과 성공스토리를 그리겠다는 포부로 첫 출발한 '초한지'는 천하그룹 회장 진시황(이덕화 분)이 추진하는 불로불사 신약 프로젝트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는 본격적인 그룹 상속문제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파벌, 직장내 왕따, 작업장 강제진압 등의 문제에 남녀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을 절묘하게 살려 재미를 이끌어냈다.

'초한지'는 여기에 '차도살인(借刀殺人)', '관관상호(官官相護)' 등의 고사성어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개성을 살렸고, 매회 말미에 재미있는 '에필로그'를 넣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초한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리며 방송 2회 연장까지 이끌어냈다.

한편 '초한지' 후속으로 오는 19일부터는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유리 주연의 '패션왕'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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