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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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박 2일' 첫 복불복-야외취침, 아수라장

작성 2012.03.12 09:46 조회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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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박 2일'의 복불복과 야외취침 모습은 어땠을까?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등 기존 멤버와 김승우 성시경 주원 차태현 등 새 멤버들의 인천 옹진군 백아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1박 2일'의 큰 관전 포인트는 복불복과 야외취침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멤버들은 세 번에 걸친 음료 마시기 복불복을 진행했다. 첫번째 음료는 식초. 식초와 사과주스 중 식초를 마시게 된 멤버는 실내취침이 확정됐다. 물론 괴로움을 참고 식초를 다 마신다면 야외취침을 면할 수 있다.

이날 복불복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멤버는 김승우였다. 김승우는 식초를 사과주스인듯 연기하기 시작했다. 한 모금 더 마시기도 했지만 그의 눈에는 어느 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멤버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김승우는 아예 음료를 꿀꺽꿀꺽 마시는 용기를 내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곧바로 김승우의 눈동자 초점은 흐려졌고 눈물을 흘리기 직전, 음료 마시기를 포기했다. 첫 복불복에서 제대로 혼쭐이 난 김승우는 혼미한 정신 상태를 보였고, 그의 모습에 멤버들은 박장대소 했다. 또 김종민은 자신은 복불복에 경험이 많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날 야외취침의 당첨자는 차태현, 엄태웅, 이수근이었다. 하지만 배 옆에서 텐트를 쳐 물 때문에 한번 이동하는 수난을 겪었다. 본인을 굉장히 예민하다고 소개한 김승우는 방에서 눕자마자 곧바로 골아떨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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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의 히트곡에 맞춰 아침에 부스스하게 일어난 멤버들은 리얼한 민낯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카메라가 유난히 신기한 주원, 자신의 노래에 가볍게 율동을 하는 차태현의 모습 등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정신없이 일어난 멤버들은 먼 거리를 두고 서서 기상미션 스피드 퀴즈를 펼쳤다.

이날 "첫 출연 소감을 한 번 들어볼까?"란 제작진의 말에 복불복에서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차태현은 유일하게 손을 들고 "난 안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난 '런닝맨 갈게"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비운의 아이콘'이란 캐릭터까지 생겼다.

성시경은 "열심히는 한 것 같은데 웃기지 않은 것 같다"라고 자책한 것도 잠시, 자신의 히트곡 '거리에서'를 개사한 '아궁이에서'를 부르며 "이 노래 너무 높다. X 싸야한다"고 너스레를 떠는 예능감을 선보였고, 주원은 요리 시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엄마 안녕 뿅!"이라고 말하는 애교쟁이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갑작스런 기상 악화란 또 다른 수난을 맞았고, 마을 주민들과 해양 경찰들의 도움을 받고 무사하게 섬에서 떠날 수 있었다.

(OSE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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