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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고집스럽게 짧은 머리 하는 이유는…"

강선애 기자 작성 2012.01.03 17:22 수정 2012.01.03 18:04 조회 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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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SBS SBS연예뉴스ㅣ 강선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짧은 머리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를 밝혔다.

구혜선은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SBS 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여성 부기장 한다진이 기장 김윤성의 밑에서 진정한 조종사가 되어 가는 성장기를 다룬 항공드라마로 구혜선은 여주인공 한다진 역을 맡았다.

구혜선은 ‘부탁해요 캡틴’에서 "난 한다면 하는 한다진이다"라고 외칠 정도로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여성을 연기한다. 그동안 보이시한 여성 캐릭터를 주로 선보여 온 구혜선은 이번 작품에서도 짧은 머리스타일로 등장한다.

‘유독 짧은 머리스타일을 고수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구혜선은 "’꽃남’ 이후로 작품을 드러나게 안 하고 연출 준비를 했다. 그 때 잘랐는데 이후로 잘 안 길어지더라. 연출할 때 집중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짧은 머리를 좋아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동적으로 누군가에게 끌려가고 시키는 대로 하고 내가 갖고 있는 색깔이 없다는 생각이 들던 도중에 그런 일들을 하게 되며 절 많이 찾았다. 긴 머리는 누군가를 위해 했던 거 같다. 제가 좋아하는 거, 제가 장점으로 만들 수 있는 걸 대중에게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분들이 고집스럽게 짧은 머리만 한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더 뮤지컬’이나 ‘부탁해요 캡틴’이나 맡은 캐릭터 스타일과도 (짧은 머리스타일이) 잘 맞은 거 같다"면서 "만약 긴 머리 역할이 들어오면 기르겠다"라고 전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여성 부기장 한다진과 기장 김윤성의 이야기를 골자로 관제사 강동수(이천희 분), 승무원 최지원(유선 분) 등 하나의 여객기를 띄우기 위해 피땀 흘리는 많은 관계자들의 애환과 사랑, 일에 대한 열정 등을 다룬 항공 휴머니즘 드라마다.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4일 오후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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