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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송중기·박하선..스크린보다 안방에서 더 빛난 ★

작성 2011.12.30 19:16 수정 2011.12.30 19:17 조회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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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배우 정유미, 송중기, 박하선은 안방극장을 통해 대중들에게 확실한 ‘대세’로 눈도장을 찍었다.

정유미와 송중기는 각기 월화극, 수목극 1위를 굳건히 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린 드라마를 통해, 박하선은 그간의 조신하고 단아했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나 온 시트콤을 통해 ‘재발견’이란 호평을 들으며 올 한해를 훈훈하게 마무리하게 됐다.
정유미는 월화극 ‘천일의 약속’을 통해 순애보 사랑의 정석을 선보이며 ‘오빠바보’란 신조어를 탄생시켰고,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았다.
올해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너는 펫’에서 김하늘의 직장 라이벌로 등장,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를 선보였지만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던 정유미. 반면 그는 올해 출연한 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향기 캐릭터를 통해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알렸다.
송중기 역시 수목극 1위이자 전국에 한글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송중기는 어린 세종 역으로 단 4회 출연을 했을 뿐이지만 대선배인 백윤식, 한석규와 팽팽한 연기대결을 펼치면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어리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세조 역을 완벽히 소화해 내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송중기는 드라마 이후 개봉한 로맨틱 코미디 ‘티끌모아 로맨스’로 영화 흥행까지 노렸지만 드라마의 인기가 영화로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뿌리깊은 나무’란 드라마 한 편을 통해 유아인, 장근석 등과 함께 올해 충무로가 발견한 보석 같은 20대 남자배우 대열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톡톡히 과시했다.
박하선 역시 올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챔프’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비중 있는 역을 소화했지만 그다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통해 연예대상 우수상을 거머쥐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었다.
그간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박하선은 코믹 캐릭터 ‘미친소’를 패러디하거나 고양이 캐롤송 등과 같은 깜찍하고 파격적인 개인기와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호감을 샀다. 또 굳어졌던 이미지에서 탈피,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며 가능성을 보여줘 연기 인생의 폭을 넓히는 성과를 얻었다.
잘 만난 드라마, 시트콤 한편으로 연기 인생의 획을 그은 정유미, 송중기, 박하선이 내년에는 어떤 변신으로 대중을 놀라게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OSEN 제공)
※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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