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31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닥터X' 김지원, 하성광에 "머릿속에 있던 것은 형님, 항상 같이 있었다"···형의 '뼛조각' 전달

작성 2026.10.31 07:04 조회 7
닥터X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환자의 머릿속에 들어있던 것은 총알이 아닌 '이것'이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닥터 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는 환자 마음 겨우 돌려 수술한 계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수정은 죽기 위해 수술을 하려던 오상범 환자의 마음을 겨우 돌려 수술을 집도했다.

그리고 오상범 환자는 꿈속에서 형과 이별했다. 그의 형은 "상범아 잘 있어. 잘 먹고 잘 살아야 돼. 그렇게 살아야 돼"라며 끝까지 동생을 걱정했다.

오상범의 수술을 무사히 마친 계수정. 계수정은 그의 머리에서 빼낸 무언가를 감췄다. 이에 원장은 "수술을 허락해 준 건 그게 총알이라는 전제 때문"이라며 추궁했다.

그러자 계수정은 "저는 총알이라고 말한 적 없다"라고 해명했다. 원장은 "지금 계수정 선생에게 있는 다른 검체 안의 그것. 내가 생각하는 게 맞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뭘 생각하냐는 질문에 원장은 "뼛조각, 계 선생이 한 거짓말 다 알게 될 거다"라고 그의 하얀 거짓말이 오래갈 수 없음을 당부했다.

계수정은 몰래 빼돌린 뼛조각을 장희숙에게 전달했다. 계수정은 원장을 향해 "만약에 이게 총알이 아닌 뼛조각이라는 걸 알았다면 저분들이 수술을 허락했겠냐. 난 세상을 만들거나 움직이는 데는 관심도 없다. 나는 그냥 왜라고 말하는 사람일 뿐이다"라고 말해 부승권을 흔들리게 만들었다.

시간이 흐르고 오상범의 수술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목련회는 자신들의 진심은 숨긴 채 열심히 자신들의 의도를 포장했다. 그리고 수술을 향한 여러 의혹들에 대한 답은 부승권에게 떠넘겼다.

같은 시각 오상범은 병원에서 사라졌다. 이에 계수정과 동료들은 그를 찾아 나섰다.

오상범은 형이 살아 있었다면 함께 했을 것들을 혼자 하며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형을 추억하고 있었던 것. 노래방에서 오상범을 발견한 계수정과 동료들은 조용히 그와 함께 했다.

그리고 그때 병원에서는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끝까지 사과 없이 떠나버렸던 것.

그리고 계수정은 그의 머리에서 빼낸 뼛조각을 그에게 전달했다. 계수정은 "DNA 검사를 하느라 좀 늦었다. 형님의 뼛조각이다. 그동안 환자분 머릿속에 있던 건 형님이었다. 항상 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상범은 눈물을 흘리며 "성아 이제 집에 가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 파업이 예고되어 이후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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