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우리들의 발라드2' 차태현, "제발 불 안 들어와라 했다"···전이수 탈락 바란 진심은?

작성 2026.10.13 02:04 조회 7
우발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차태현이 전이수의 무대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2'(이하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참가자들의 1라운드 경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모두를 놀라게 한 참가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영재 동화 작가 전이수.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전이수의 등장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을 화가이자 작가이고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 소년이라 소개한 전이수는 "노래를 통해 진심을, 그리고 노래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패티 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해 이 노래에서 이야기하는 친구가 자신에게는 동생들이라며 "엄마가 준 선물 중 가장 크고 소중한 선물"이라고 했다.

그리고 모두의 예상과 다른 전이수의 무대에 정재형은 "저 사실 기대 안 했어요. 전이수 씨가 좋아하는 음악을 내가 좋아할 거라는 기대가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음악이 원래 이런 거 아니었을까? 원초적이고 정제되지 않은 그런 음악이었다. 그리고 노래가 끝날 때쯤에는 조금 더 들어보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다 같이 그 마법에 빠졌던 게 아닌가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들으면서 "들판 한가운데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여태까지 내가 경험하지 않은 다른 경쟁자와 다른 느낌이라 조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전부터 전이수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차태현은 "사실 저는 제발 불 안 들어와라 했다. 왜냐면 저는 이수의 음악을 이 장면만 많은 분들이 봤으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수가 다음 라운드에 가서 해야 할 경쟁을 하는 게 맞나? 이수는 사실 우리랑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 같은데 이수가 여기서 굳이 여기서 경쟁을 해서 얻을 게 뭐지?"라며 이수가 이 세계에서 훼손될까 봐 걱정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한편으로는 이수를 통해 다른 친구들이 또 다른 세상을 만났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쁜 이야기가 들려도 듣지 말고 너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에 주우재는 "그런데 지금 입고 있는 청바지와 부츠, 셔츠의 패턴을 봤을 때 아예 속세에 관심이 없는 분은 아닌 거 같다. 심지어 요즘 트렌드 착장이다"라며 "이 경쟁도 유연하게 잘 해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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