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상겸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 선수가 아내 박한솔과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상겸 박한솔 부부가 경기 전에 항상 찾아가는 곳이라며 봉선사로 가서 김상겸의 은인인 호산 스님을 만났다.
호산 스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김상겸. 이에 호산 스님은 박한솔이 108배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기특해했다.
사실 박한솔은 남편을 위해 그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108배를 하며 응원했던 것. 집에서 108배를 올렸다는 박한솔은 "출근하기 전에 하고 퇴근하고 하고 그랬다"라고 했다.
이에 김상겸은 "얘기를 듣고 놀랐다. 생색낼만한데 안 그런다"라고 고마워했다.
남편에게 부담을 줄까 봐 말하지 않았었다는 박한솔은 "남편이 열심히 한 것을 아니까 본인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바라는 마음에 108배를 하게 되었다"라고 108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한솔은 "한 번의 실수가 치명적인 종목이다. 그래서 본인이 만족할만한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그것만 생각하며 108배를 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상겸은 "아내를 만나고 잘 풀렸다"라며 모든 것을 아내 덕으로 돌렸다.
올림픽 전 뉴질랜드에 함께 가서 남편의 일상을 지켜보게 되었다는 박한솔은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그는 "가족도 그립고 힘들 텐데 묵묵히 버텨내며 훈련을 하는 모습들이 마음 아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김상겸의 그런 노력은 4번의 도전 끝에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 이에 김상겸은 "돈을 바라고 했으면 다른 종목을 했을 거다. 목표도 목표지만 보드에 대한 사랑 덕분에 지금까지 할 수 있지 않나 싶다"라고 했다.
그러자 박한솔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기는 어려운데 대단하고, 최고의 메달까지 따는 모습을 보면 남편이 멋있고 존경스럽다"라고 했다.
이에 김상겸은 그저 아내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를 보던 제작진은 표현에 인색한 김상겸에게 고마움을 표현해 달라고 했고, 김상겸은 박한솔의 손을 잡으며 "고마워"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내 다른 말을 하며 딴청을 피웠다.
이에 박한솔은 "이게 그냥 이 분의 사랑 방식인 것 같다. 장난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쑥스러워서 그런 거지?"라며 남편의 마음을 알아채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30주년 팬미팅을 하는 문희준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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