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5일(화)

방송 드라마

'닥터X' 김지원, 2년 만의 복귀작서 천재 의사 변신…"수술 장면 술기 직접 배워"

작성 2026.09.15 11:26 조회 6 | EN영문기사 보기
닥터X 김지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지원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는 10월 9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흥행 계보를 이어 온 'SBS 사이다 유니버스'의 첫 메디컬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원은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닥터X'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들여다볼수록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계수정의 모습 사이의 간극이 매력적이었고, 그 매력을 잘 표현해 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 "계수정은 어둠 속에 자신을 유배시킨 채 오로지 술기(의사의 손 재능이나 기술(Art)을 뜻하는 용어)에 매달려 온 인물이다. 타인의 눈에는 '천재 외과의'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법하지만, 계수정이 걸어온 길을 엿본 제 눈에는 '천재'라기보다 그저 간절한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온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 메디컬물의 주인공과 계수정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메디컬물에서 정의감, 사명감이 주인공들의 공통점이라면, 계수정은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 자신의 능력을 대부분 술기에 집중시킨 탓에 사회성, 유연성 등 정서적인 영역에서는 다소 서툰 인물"이라고 짚었다. 이어 "완벽한 술기와 달리 사회성이 부족한 계수정을 보면 왠지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이런 명암을 잘 표현하려 했다"라고 캐릭터의 중점 포인트를 밝혔다.

닥터X 김지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수술에 미친 '천재의사'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김지원은 "자문의 선생님께 수술 장면에 필요한 술기를 배우고, 충분히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계수정의 천재성은 수술 장면뿐만 아니라 드라마적 서사와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연기적으로도 그 에너지를 가져가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김지원은 첫 호흡을 맞춘 이정림 감독의 반전 매력도 언급했다. 그는 "감독님의 전작을 워낙 재미있게 봐서 궁금했다. 카리스마 있는 작품들을 많이 하셔서 디렉팅도 직설적이고 거침없진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는 답을 미리 정하기보다 현장에서 배우와 같이 호흡하며 장면을 만들어가는 섬세한 스타일이셨다"라며 "저도 그 결에 맞춰 여러 분석들을 들고 가서, 감독님의 디렉팅 안에서 인물을 구축해 나갔던 과정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신뢰를 표했다.

닥터X 김지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워맨스 케미를 예고한 '장희숙' 역의 이정은에 대해 "계수정에게 장희숙은 때로는 상사, 때로는 이모, 때로는 친구 같은 '울타리 같은 사람'인데, 선배님도 제게 그런 분이었다. 연기자로서의 책임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많이 배운 현장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원은 이 밖에도 손현주, 김우석, 이진희, 김영민, 이성욱, 허준석, 김영아, 권승우 등 함께한 배우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분들 덕에 계수정이라는 인물과 '닥터X'라는 작품이 더욱 입체적이고 다채롭게 느껴질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어 소중한 현장이었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끝으로 김지원은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에게 감사를 전하며 "의사 용역 소개소에서 파견된 의사라는 설정 자체가 신선한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소개소에서 파견된 계수정이 구서대학교병원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각 인물의 선택과 후회, 욕망, 아픔 등 여러 이야기들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파격적인 설정과 강력한 다크히어로 캐릭터로 무장한 '닥터X'는 오는 10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