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3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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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시그널2' 공개 불투명에 쿨한 소신…"내 일은 현장까지, 크게 동요 안 해"

작성 2026.08.13 16:07 조회 6 | EN영문기사 보기
김혜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혜수가 주연작 '시그널2'의 공개 불투명 상황에 대해 담담하고 단단한 소신을 밝혔다.

김혜수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 언론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두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의 편성 난항에 대한 질문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올해 방영 예정이었던 '시그널2'는 주연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보호처분 전력 인정 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함에 따라 작품 공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이에 대해 김혜수는 "내 기질 자체가, 딱 그 순간에만 집중하고 그다음엔 내 꺼가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다음 일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며 "인간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현장에서 내가 준비한 걸 후회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은 내 영역이 아니다. 결과를 두고 너무 열심히 했다고 기가 죽거나, 운이 좋아 잘됐다고 기가 사는 것은 없다"라며 "대본을 선택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해내는 것까지가 내 일이다. 작품이 흥행 안 됐다고 의기소침하거나 반대로 잘 됐다고 신나 하거나 하지 않는다"라고 깊이 있는 연기관을 전했다.

한편, 김혜수는 현재 공개 중인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에서 성공한 인플루언서 '경희' 역을 맡아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호평받고 있다. 파격적인 비주얼과 말투는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대환장 사건 속에서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단단히 중심을 잡으려는 캐릭터의 에너지를 특유의 매력으로 표현했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된 '지금 불륜'은 현재 4회까지 공개됐고,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순차 공개된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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