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0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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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90세 할머니 인생 바꾼 '견손주' 푸주와의 특별한 방학 '감동'

작성 2026.08.10 09:45 조회 4
동물농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TV 동물농장'이 90세 할머니와 '견손주' 푸주의 깊은 유대감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은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 4.3%, 최고 분당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3월 방송에서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90세 할머니와 제주도에서 육지 할머니 댁으로 피서를 온 반려견 푸주의 특별한 여름방학 일상이 공개됐다.

할머니는 푸주가 오자마자 식판에 영양 만점 '오첩반상' 조식을 대령하는가 하면, 직접 만든 전용 계단과 수제 장난감까지 선보이며 푸주를 공주님으로 극진히 모셨다. 방송 출연 이후 동네 스타가 된 푸주를 안고 노인정 순회공연을 나선 할머니는 내심 사람들의 관심을 즐기며 '연예인병'에 걸린 듯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할머니는 손녀 예빈 씨, 푸주와 함께 수영을 하러 향했다. 물 온도를 꼼꼼히 체크하며 푸주의 수영을 감상한 할머니는 저녁 식사로 푸주를 위한 영양식 백숙까지 챙겼다. 정작 배고픈 친손녀는 뒷전인 할머니의 차별 대우(?)가 폭소를 안겼다.

적막했던 일상 속에서 푸주를 만난 뒤 이웃들과 소통하며 삶의 활기를 되찾은 할머니. 성황리에 마친 푸주의 팬미팅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짧은 여름방학이 끝나가자 반전이 일어났다.

손녀와 푸주가 다시 제주도로 떠나려던 순간, 할머니가 직접 캐리어를 끌고 나타난 것. 푸주와 헤어지기 아쉬워 제주도행을 전격 결심한 할머니의 모습에 MC 토니안은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을 가진 푸주가 부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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