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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하반기 사회공헌 키워드는 '역사와 보은'…최태성·허성태 동참

작성 2026.07.23 11:12 조회 5
희망내일위원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의 사회공헌 총괄 기구인 '희망내일위원회'가 잊혀진 해외 한인 후손들과 국내 취약계층을 향한 대대적인 후원 사업에 나선다.

23일 SBS 희망내일위원회(위원장 방문신 SBS 사장)는 전체회의를 열고 하반기 사회공헌의 핵심 방향을 '역사와 보은'으로 확정,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SBS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TV'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했으나 잊혀진 해외 한인들과 그 후손들의 삶을 집중 조명한다. 멕시코 이민 121주년을 맞아 에네켄(애니깽) 농장의 혹독한 노동 속에서도 독립운동 자금을 보탰던 이민자 후손들을 돕기 위해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이 현지를 찾는다.

또한 배우 허성태는 강제 이주의 아픔을 겪은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후손들의 사연을 전하며, 우크라이나 거주 무국적 고려인들의 국적 취득 및 정착 지원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한다.

희망내일위원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방문신 SBS 사장은 "대한민국은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바뀌었고 국가 위상도 높아졌다"면서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해 준 사람들과 역사를 기억하면서 그 후손들을 후원하는 것이 '역사와 보은'의 요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잊혀진 해외 한인들을 찾아내 후원하는 활동은 진정한 글로벌 대한민국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취지에 담긴 후원과 연대의 의미가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책도 병행된다.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가족돌봄 청소년(영 케어러)' 지원을 위해 배우 고두심, 송일국, 방송인 이현이가 뜻을 모은다. 글로벌 비영리법인 한국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손잡고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앞 우리 집' 조성 프로젝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SBS 희망내일위원회는 상반기 한국전쟁 참전국(에티오피아·튀르키예) 후손 발굴 및 아프리카 난민·소녀 돕기 활동을 통해 총 7,206건의 정기 후원과 17억 8,000만 원의 모금을 이끌어냈다. SBS를 통한 모금액은 월드비전,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국제구조위원회(IRC) 등 NGO를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전달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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