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김부장'이 안방극장을 넘어 전 세계를 집어삼키는 흥행 신드롬을 써 내려가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6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23.2%, 전국 22.3%, 순간 최고 시청률 26.4%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갈아치운 기록으로, 매회 최고치를 경신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부장'은 '열혈사제', '모범택시2', '굿파트너', '원더우먼', '스토브리그' 등 SBS를 대표해 온 역대 흥행작들을 모두 추월하고 역대 SBS 금토드라마 시청률 2위 자리에 당당히 올라섰다. 이제 역대 최고 흥행작인 '펜트하우스2'의 기록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K-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지 이목이 쏠린다. 트렌드에 민감한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9.3%, 평균 8.1%를 나타내며 폭넓은 대중성을 입증했다.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글로벌 TOP10 순위에 따르면, '김부장'은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태국, 싱가포르, 볼리비아, 페루 등 전 세계 22개국에서 정상을 휩쓸었으며, 총 72개국 TOP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신드롬의 위상을 증명했다.
국내 화제성 시장 역시 적수가 없다. '김부장'은 7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뉴스, VON(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동영상, SNS 등 전 부문 정상을 싹쓸이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소지섭이 2주 연속 1위를 독식한 데 이어, 서수민과 윤경호까지 나란히 TOP5에 이름을 올리며 차트를 장악했다. 여기에 소지섭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7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를 차지해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김부장(소지섭 분),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이 특수임무국에 납치된 민지(서수민 분)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작전을 펼치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그려졌다. 마침내 딸과 눈을 맞춘 김부장이 "민지야, 집에 가자"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건넨 눈물의 한마디는 안방극장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과연 이들이 특수임무국의 삼엄한 포위망을 뚫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긴장감이 치솟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부장' 7회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차원의 전개와 액션, 그리고 인물들의 감정이 폭발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라며 "후반부로 접어드는 만큼 더욱 거세진 액션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예측 불가능한 반전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부장' 7회는 오는 1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또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김부장' 종영 이후인 오는 31일 금요일과 8월 1일 토요일에는 '김부장 스페셜' 편성이 확정되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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