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동상이몽2' 홍혜걸♥여에스더 "아내의 우울증 심각, 죽을 날까지 정해"···5년간의 별거 끝낸 이유

작성 2026.07.01 06:28 조회 51
동상이몽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홍혜걸이 여에스더와의 별거를 끝낸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가 별거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지난 5년간 간헐적 별거를 해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여에스더는 "나의 갱년기로 이유 없이 짜증을 내며 사이가 안 좋아졌다"라고 했고, 이에 홍혜걸도 많이 지쳤음을 고백했다.

이어 홍혜걸은 "이제는 아내가 국민 우울녀인데, 생각보다 심각하더라. 안 좋은 생각을 너무 많이 하고 전기경련치료를 위해 전신마취를 28번이나 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면 팔다리에 힘을 줘서 뼈가 부러지기도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약물 치료가 어려운 경우 입원 치료를 하고 그때 전기경련치료를 한다. 뇌 리셋을 시키는 역할인데 그렇다 보니 기억도 없어진다. 많은 치료 끝에 선택한 최후의 방법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홍혜걸은 "내가 참 쓸모없다고 느낀 게 아내가 치료를 받은 걸 나중에서야 알았다. 아들과 둘만 가서 치료를 받았더라. 그리고 최근 방송에서 고백을 할 때 깜짝 놀랐다. 11월 18일을 언급하면서 살고 싶지 않아서 날을 정했다고 하는데 저는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다"라고 충격적인 아내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실제로 여에스더는 한 방송에 출연해 "맨날 죽을 날짜를 뽑고 있다. 11월 18일에 죽어야지"라고 말했던 것. 이에 여에스더는 "너무 심할 때면 내 자식 내 남편 내 회사가 있지만 그런 게 다 나한테 아무런 영향을 못 주는 상태였다. 그렇게 도망치는 기분으로 정한 날짜다. 끝이 있으니 견뎌보자는 마음으로 날짜를 정한 것이다"라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결국 아내의 건강이 걱정된 홍혜걸이 지난해 8월 다시 서울로 돌아갔고 그 후 1년째 합가 중이라며 "당신이 죽고 싶다는 이야기만 안 해도 너무 행복하다. 그러나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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