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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국정원 최초 공개…역대급 2부작 '스파이전쟁' 온다

작성 2026.06.04 11:41 조회 253
그것이알고싶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대한민국을 뒤흔든 첩보전의 실체를 처음 공개한다.

오는 6일과 13일, 2주 연속으로 방송되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카메라 앞에 공개된 적 없는 한국 스파이들의 소리 없는 전쟁, 2부작 특집 '스파이전쟁'을 공개한다.

신원을 감춘 채 국익을 위해 공작을 벌이는 스파이들의 전장은 대한민국도 예외가 아니다. 정보를 빼내려는 타국의 정보원들과 이에 맞서 국가 기밀 유출 혐의자를 추적하고 국제 범죄를 막아내는 한국의 스파이들, 즉 국가정보원(국정원) 요원들의 치열한 사투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카메라에 담겼다.

오는 6일(토) 방송되는 '1부: 마약왕과 원점 타격'에서는 지난 3월 27일 국정원에 접수된 긴급 첩보로부터 시작된 숨 막히는 추격전이 베일을 벗는다. 무려 5억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유통하며 19조 원을 벌어들인 동남아 최대 마약왕이 한국에 밀입국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태국에서만 50회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10년간 추적했으나 4년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이다.

국정원 국제범죄정보센터 정보관은 "국내로 들어오는 범죄자를 열심히 잡아도 원점을 제거하지 않으면 범죄는 계속된다"라며 작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행과 감시, 그리고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펼쳐진 심야의 숨 막히는 비밀 합동 작전 끝에 태국 마약왕이 검거됐다.

이 성과는 곧이어 5차례의 체포영장에도 흔적 없이 사라졌던 국내 마약 공급의 원점, 일명 '청담사장' 최병민의 태국 현지 체포 및 국내 송환이라는 쾌거로 이어졌다. 이번 방송에서는 최병민 체포 비하인드와 그의 철저했던 이중생활이 최초로 폭로된다.

이어 13일(토) 방송되는 '2부: 흑백의 전장, 서울'에서는 전 세계에서 스파이 활동이 가장 치열한 도시 중 하나인 서울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추적한다.

지난 2022년, 강남의 한 데이터 복구업체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군사기밀 Ⅱ·Ⅲ급 문건들이 발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국정원 방첩국 정보관은 "정보사 블랙 요원들의 명단이 A국에 넘어간 것을 알게 됐다. 신상이 노출돼 매우 위험한 상태였다"라며 당시의 절체절명 위기 상황을 전했다.

목숨을 걸고 음지에서 활동하던 블랙요원들이 급히 귀국해야만 했던 이 전대미문의 사건은 누가, 왜 저지른 것일까. 방송은 상대국 스파이와 접선하는 현장을 덮쳐 증거를 잡아내는 국정원 요원들의 긴박한 전장을 생생히 전한다.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존재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 국가의 운명과 정보를 지키기 위한 스파이들의 치열한 사투를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부작 '스파이전쟁'은 오는 6일(토) 밤 11시 10분 1부가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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