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9일(금)

방송 드라마

4회 남은 '사마귀', 더 강력하고 더 충격적이다…관전포인트 넷

강선애 기자 작성 2025.09.19 14:17 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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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반환점을 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더 강력하고 더 충격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이 매회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고 있다. 총 8부작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4회까지 방송되며 반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4회 동안 주목해서 보면 더 짜릿하고 소름 돋을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반환점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벌써 3명 사망…23년 만에 발생한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정체

정이신(고현정 분)은 23년 전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아동을 학대한 남자 여섯을 죽인 연쇄살인마다. '사마귀'라 불리게 된 그녀는 23년 만에 자신의 범죄를 그대로 따라한 모방살인이 발생하면서 세상에 나왔다. 그리고 23년 만에 형사가 된 아들 차수열(장동윤 분)과 재회해,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한 공조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은 정이신과 경찰에 보란 듯이 계속해서 살인을 이어가고 있다.

벌써 3명의 피해자가 사망했다. 첫 번째 유력 용의자 서구완(이태구 분)이 사망했고, 아동학대 피해자였던 박민재(이창민 분)가 새로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과연 박민재가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일까. 아니면 또 다른 누구일까. 정이신과 차수열은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이제는 등장인물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 예측 불가 충격을 안길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의 정체가 궁금하다.

# 엄마 고현정VS연쇄살인마 고현정,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마귀'의 속내

정이신은 연쇄살인마 '사마귀'이자 차수열의 엄마다. 23년 만에 아들과 재회했을 때 정이신은 순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 순간 정이신은 엄마였다. 그러나 평생 자신을 증오한 아들의 분노에 이내 연쇄살인마의 얼굴을 꺼냈다. 아들과 모방살인 공조수사를 한다고 하지만 정이신의 행동은 의심스럽기만 하다. 아들을 도우려는 것인지, 이용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을 정도. 그녀의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 고현정-장동윤 관계 변화 가능성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과 형사 아들 차수열. 서로 얼굴도 보지 않고 23년을 지낸 둘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기 위해 재회했다. 그러나 둘의 재회는 애끓는 그리움 대신 분노와 도발로 채워졌다. 이후 차수열은 정이신의 첫 번째 살인 대상이 남편, 즉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엄마와 아들. 이대로 평생 증오만 하면서 살아야 할까. 둘의 관계 변화 가능성은 없을까.

# 고현정을 증오하지만 고현정과 닮은 장동윤,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까

차수열은 평생 엄마 정이신을 증오했다. 정이신이 사람을 죽인 것에 대한 죄악감 때문에, 사람을 살리려고 경찰이 됐을 정도. 그러나 23년 만에 정이신과 재회하면서 차수열의 인생이 다시 한번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차수열은 정이신을 증오하면서도, 자신의 내면 속 정이신과 닮은 점에 큰 고통을 느낀다. 차수열은 정이신과 공조수사를 통해 '사마귀' 모방살인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범인을 잡는다면 차수열은 평생 자신을 짓누른 정이신의 아들이라는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매회 상상 초월 예측 불가 전개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는다. 고현정, 장동윤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열연은 막강한 임팩트를,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은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이는 시청률 상승, 강력한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지금까지 보다 더 세고, 특별할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후반 이야기가 궁금하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5회는 1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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