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주메리미' 최우식과 정소민의 극과 극 다른 눈빛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는 10월 1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로, 믿고 보는 배우 최우식(김우주 역)과 로코 불패 정소민(유메리 역)이 만나 탄탄한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우식은 대한민국 최초 제과점 4세인 완전무결한 '빵수저' 김우주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소민은 직원이 하나뿐인 메리 디자인의 대표 유메리 역으로 분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일 '우주메리미' 측은 김우주(최우식 분)와 유메리(정소민 분)의 온도차가 느껴지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무심 시크한 눈빛의 우주와 촉촉 간절한 눈빛의 메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주 앉아 있지만 상반된 분위기를 드러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운명의 장난 같은 우주와 메리의 만남이 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메리는 전 남친 김우주(서범준 분)의 외도로 파혼한 후 신혼부부 경품행사 1등에 당첨되고, 우연히 조우한 전 남친과 동명이인인 빵수저 우주에게 '남편이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스틸 속 우주는 세상 무관심한 눈빛으로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메리를 바라보고 있는 반면, 메리는 자신을 구출해 줄 동아줄을 만난 듯 촉촉한 눈빛으로 우주를 바라보고 있다. 이어 장화신은 고양이처럼 물끄러미 우주를 바라보며 청혼(?)의 답을 기다리는 메리와 황당한 청혼에 무반응으로 응수하는 우주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터져 나온다.
과연 운명의 장난처럼 만난 우주와 메리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 것인지, 두 번째 만남에서 결혼 제안이 오고 간 우주와 메리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 1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