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동상이몽2' 인소커플, "지금의 결혼 생활이 더 편해, 가장 행복한 시기"···변함없는 모습 눈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5.08.19 07:58 수정 2025.08.19 09:06 조회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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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인소커플이 여전한 애정을 뽐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400회 특집 릴레이로 인소 커플이 재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8년 2월 5일 첫 출연한 인소 커플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7년 전 결혼 4년 차의 풋풋한 모습을 보였던 인교진 소이현.

두 사람은 출연 내내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표적인 결혼 장려 커플로 등극했다. 특히 이들은 주옥같은 어록들을 만들며 결혼 정보 회사 모델로도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행복한 결혼의 아이콘이었던 두 사람의 과거 활약상에 서장훈은 "최다 출연 비결이 여기 있네. 별에 별 거 다 했네"라며 감탄했다.

인소 커플은 5년 만에 재출연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흰머리가 희끗희끗해진 인교진과 함께 재등장한 소이현은 "그때랑 달라진 건 둘 다 마흔이 훌쩍 넘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요즘 부부 사이는 어떻냐는 질문에 "오히려 초반보다 지금의 결혼 생활이 편해진 느낌이다. 톱니바퀴가 잘 맞는 느낌. 오빠도 예전보다는 철이 들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교진은 게임을 끊고 아이들과의 시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소이현은 술을 끊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고, 소이현은 "그건 다르다"라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난 너무 좋다. 그리고 어제 그랬다. 지금이 우리가 제일 행복하고 서로 그랬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소이현은 크게 공감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강압적인 행복"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인교진은 "제가 봤을 때는 아주 좋습니다"라고 행복을 강요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인소 커플은 여전한 모습들로 반가움을 자아냈다. 특히 서로 다른 야구팀을 응원하는 두 사람은 이날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7년 전과 다를 것 없는 두 사람은 서로를 자극하며 야구를 응원했고, 7년 전처럼 소이현의 응원 팀인 두산이 한화에 패배하며 "다시는 까불지 않겠습니다"라고 큰 절을 했다.

이에 인교진은 "오늘 1승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끝까지 깐족거리는 모습으로 소이현을 자극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오늘만 져주고 내일부터 잡도리하면 된다"라고 소이현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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