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전지현과 강동원의 얼굴이 담긴 듀오 포스터를 공개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3일 '북극성' 측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첩보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듀오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함께 정면을 응시하는 문주와 산호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압도한다. 감각적인 푸른빛과 붉은빛의 조화는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전 세계를 뒤흔들 거대한 사건 속에서 진실을 쫓는 두 사람이 그리는 첩보 멜로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누구를 믿을 것인가, 무엇을 지킬 것인가"라는 카피는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의심과 서로를 향한 경계 속에서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는 문주와 산호가 마주할 내면의 갈등을 암시한다. 끝없는 불확실성의 한복판에서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가 첩보 멜로라는 장르를 만나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직접 나선 문주는 대규모 테러 사건들로 인해 목숨을 위협받고,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가 문주의 개인 경호를 맡게 된다. 두 사람은 이 과정에서 서로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어디까지 의심해야 할지 고민하며, 폭풍우 속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빛나는 별 '북극성'과도 같은 진실을 향해 나아간다.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서로밖에 믿을 수 없는 문주와 산호는 첩보와 멜로를 넘나드는 위태로운 케미스트리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독보적인 캐스팅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의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수) 3개, 9월 17일(수)부터 매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9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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